원데이클래스 : 꽃다발 만들기 1/2 꽃선정~손질

요즘 코로나 집콕으로 활동량이 줄어들어 항상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하나 고민을 하다보니, 올해는 유독 원데이클래스나, 취미 생활로 새롭게 시작해보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원데이클래스, 꽃다발 만들기를 도전한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해요. 직장인 특성상 자투리를 활용해 포스트하려다 보니, 최대한 간략하고 정리된 내용으로 총 2개로 나누어 올릴 예정이에요!

 

원데이 클래스는 가급적 주거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택하는게 좋습니다. 혹시나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정기 레슨을 생각해볼 경우를 고려하였을때 가까운 곳이 가장 적합하고, 한번 경험 정도로만 생각된다고 하면 강의 리뷰를 보고 수업 내용이 충실한지를 살펴보고 고르는게 좋을것 같아요. 생각보다 한번의 클래스로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 기록으로 남기면서 공유할 겸, 난생 처음 도전했던 플라워 클래스 정보를 공유해볼게요!

 

수강 강좌: 원데이 클래스 / 프렌치 스타일 핸드 타이드.

수강 금액: 약 80,000원.

수강 시간: 2.30pm-5.48pm 약 3시간 정도.

재료: 수강 금액 내에 포함이었고, 끝나고 난 작업물 가지고올 수 있고 핸드프린트도 주어졌어요!

작업물: 꽃다발 한가지와 남는 잔여 꽃가지들로 방향제용 꽃장식도 알려주셨습니다.

동생과 함께 가서 완성한 꽃다발. 각각의 색감도 무척이나 예쁘죠?

1/ 꽃 선정하기

원하는 컬러 배색에 맞춰서 5~7개 정도의 꽃 종류를 선택하면 가장 풍성하고 예쁘다고 합니다. 클래스에서는 미리 컨셉에 맞게끔 2가지 배색으로 꽃을 선정하여 준비해주셔서, 저와 동생이 각각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소재별 분류하여 놓아둔 모습이에요.

꽃 선정은 메인이 되는 메스 플라워, 보조해주는 필러 플라워와 선형의 라인 플라워가 조화롭게 들어가야지 조형적으로 예쁜 꽃다발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메스 플라워			필러 플라워		라인 플라워
가브리엘장미/오하라장미*	베이비 핑크 카네이션	인터레이 클래식 장미 (미니장미)	겹 아네모네 (헬레브로스+아네모네)	아스틸베 핑크	하트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 니콜리	파니쿰 캐필라레
메스 플라워						필러 플라워	라인 플라워
사이다 장미	레가토 장미	오렌지 카네이션	옐로우 거베라	브라이덜 샤워 장미	불두화(수국)	설류화	은엽 아카시아 잎

2/ 손질하기

각 소재별로 테이블에 분류해두고, 잔가지 및 잎파리 손질을 합니다.

여러 꽃이 달린 가지에는 2~3송이 예쁜 아이들만 남겨두고 잘라내고, 핸드타이 하단에 위치할것 같은 가지들도 모두 정리하는게 포인트에요.

파니쿰은 끝부분이 무게때문에 펼쳐지는데, 중간 부분을 테이프로 살짝 잡아주는 작업을 한 후 사용하면 모양이 잡힙니다. 유칼립투스들도 2개 정도 가지를 제외하고는 잘라내주었어요.

막상 멀쩡한 꽃을 자르려니 아까웠는데, 손질 후에는 확실히 정리된 꽃들로 다발을 만드니 훨씬 보기좋더라고요!

손질 마무리한 뒤에는 물병에 꽂아둡니다.

Ready to hand tied!

 

다음 두번째 포스팅에서는 스파이럴 기법으로 잡는 법 및 포장까지 정리해보도록 할게요.